꿈꾸는교회 55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을....

어제 복음제자반 1기 3주차를 했다.어제는 특별히 MMPI 검사와 함께 진단을 나눴다. 부끄러운 부분이기도 하고.... 숨기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반응하는 것이기도 하고... 우리의 모습들을 하나씩 나누며 답없는 인생임을.... 우리가 죄인임을 수치로 확인했다.그러면서 각자에게 다른 이름이 하나씩 생겼다. (말해줄 수 없다..사이비집단이라 오해소지 있음) .....그리고 복음제자반은 복음을 향하여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우리의 모습을 볼 때만..그 분이 보이기에....아침에 일어나며 그런 생각을 했다. '복음' 하나만으로도 할 것이 이렇게 많은데..... 다른 거 할 시간도 없겠구만.... 지금까지 뭐 그렇게 바쁘게 왔는지....내일은 부활주일... 우리의 이러한 모든 것.. 그 분..

기도란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설득당하는 과정이다.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지 못하기에 나의 불안함과 두려움에서 기도는 시작된다.그러나 기도하면서 그 분을 보게 된다. 그 분이 다스리고 계시며, 일하고 계심을 본다. 그러면서 내 기도내용이 바뀌어져가고, 나의 반응이 바뀌어가는 것이다.그것이 바로 '기도'이다. 기도는 떼 쓰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을 누리는 것이다 !- 2월 26일 드림시티 아침예배를 드리면서 -

후에는 따라오리라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신앙은 '주어가 바뀌어져 가는 것'이다 내 열심으로 예수님 따라가던 베드로! 그리고 배반하고 도망가던 베드로!그러나 하나님의 열심으로 따라가게 되는 베드로! 주님처럼 십자가에서 죽을 수 없다고 거꾸로 매달린 베드로...내 열심, 내 노력, 내 열정.. 늘 출렁이고 흔들리지만.... 그래도 '따라가게 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난 여전히 '내'가 중요하다 ㅠㅠ 주어... 주어... 내 몸이 너무 잘 기억한다 ㅠㅠ그래도 다시금 그 분 앞에 서며!- 수요일 드림시티 아침예배를 드리며-

꿈꾸는교회 창립예배에 초대합니다

2014년 3월 8일 11:30분.. 꿈꾸는교회의 첫 예배.... 그리고 1년 후... 이제서야 창립예배를 드린다.돌아보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 한걸음, 한걸음... 그 분의 손에 이끌려 살아가는 것을 배운 기간이었다.그 무엇도 내 뜻대도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지는 것을 보고 알게 된 시간...'복음'을 알고 깨닫게 된 것... 그것을 우리 성도들과 누리며 나누며 사는 것! 내 인생에 가장 큰 것이었음을....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것임을...감사합니다 주님....

예배란?

예배는 우리가 '복음'을 누리는 통로이며 다시금 '우리의 자리'에 서게 하는 통로이다 !예배는 나를 주목하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기억하고 보는 것이다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입니다! 하나님은 공급자입니다! 하나님은 명령과 기준입니다!예배는 바로 이 고백이 있는 겁니다! 오늘 예배가운데 이 고백이 있었나요?* 예배 빠지면 공급이 없으니 쫄딱 망해요! 어디에 있든 예배는 반드시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