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며

꿈을 꾼다 잠시 힘겨운 날도 있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일을 향해 나는 꿈을 꾼다

2020년에 주어진 가을

Part 1 My Life/꿈꾸는 목사 335

2020년의 내 생일

2020년 9월 16일은 내 생일이었다. 매년 다가오는 것이지만 내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을 수 있는 날이기에 '혼자' 중요하게 여긴다. 돌아보면 '알아서 축복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반드시 나중에 서운해지기에 요즘에는 내가 알아서 축복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은 나에게 축복해준 사람만 생각난다는 거다. 그것이 참 감사하다. 사람들이 축복을 받으며 그것을 누리는 시간과 마음이 참 감사하다. 그리고 이번은 내가 마음에 빚으로 있던 선교사님에게 대신 선물을 전했다. 마음은 있으나 그러지 못했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다. 또 그 가운데 주시는 은혜와 기쁨이 있었다! 삶은 더 아름답게 멋지게 함께하며 누리며 살아가고 싶다. 오늘 이 순간을 누리..

9/16일은 꿈꾸는 꼬목사의 생일입니다!!

9월 16일은 제 생일입니다. 동시에 존경하는 교수님의 생신이고... 세종에 있는 우리 교회 집사님의 생일이고.... 참 멋진 날이지요? 많이 축복해주세요~!! 듬뿍 축복받고 싶은 날입니다^^ 서운한 마음 갖지 않으려고 제가 알아서 챙깁니다~!! ㅎ 그런데 이번 생일은 저에게 선물주지 마시고 아래에 적힌 선교사님 계좌로 1만원씩 보내주세요~ 선물할 마음이 원래 없더라도 보내주시길..!! 그냥 왠지 생각나서... '입금했습니다'를 '축하합니다'로 받겠습니다^^ 라오스선교사 KEB하나은행 990-090820-660 지피 김*훈 이혜*

목사님께서 'Feel'이 꽂히셔서....

오늘 학교공간을 위한 모임을 하면서 거기에 계신 분 중 한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교인 중 한 분이 그 분께 전화하셔서 "지금 진행하는 일은 목사님이 필이 꽂히셔서 혼자 진행하신다'고.... 그 이야기를 듣고 한참 웃고 반성했다. 맞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다. 필이 꽂히면 앞뒤를 보지 않고 그냥 했다. 아니 이미 모든 것이 다 진행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복음 앞에 서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지만 나도 모르는 내 욕심이 맞물려 있기에 그렇게 진행하면 내가 힘이 들고 좋은 결과가 나와도 기뻐하지 못한다는 것을.... 그 분이 모르는게 있다. 이 과정 가운데 얼마나 치열함이 있었는지... 이 과정 가운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 과정 가운데 하나님과 어떤 시간이 있었는지..

우연한 만남이 아름다운 기회를 만들어준다

정말 우연한 기회로 합동측 목사님들과 복음나눔을 했는데, 그 복음나눔이 세뛰세 KOREA로.... 그리고 선교학회와의 포럼으로 송창근 목사님께서 초대해주셨다. 합동측 목사님들을 뵈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내가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에 교수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배워가는 시간이 되리라.... 또 한 번의 기회에 감사드리며....!

"지난 6년간 네 자존심이 지켜줬으니 이제는. 버려야하지 않겠니?"

나는 자존심이 무척이나 중요한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아쉬운 이야기를 못하고,누군가에게 부족함을 채워달라고 못하고... 교회를 개척하면서도 그랬다.누군가에게 재정적으로 후원해달라고도 못했고,누군가에게 와서 도와달라고도 못했다.왜냐하면 내 자존심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꿈꾸는교회의 6년이 참 멋져 보이기도 한다.그런데 속은 하나님보다 내 자존심이 더 중요한 시간이었고,하나님이 내 자존심을 지켜주신 시간이었다. 그러면서 새롭게 주어진 마음과 방향은 '학교'이다.교회와는 보이는 스케일이 너무나 다르다.그리고 도움을 받아야 할 것들도 너무나 많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이 이러시는 것 같다."지난 6년간 네 자존심이 지켜줬으니 이제는. 버려야하지 않겠니?"하나님의 그 마음을 안다.나를 자유케 하시려고,나를 복..

복음으로 맺어진 만남

정확하게 1년 전에 김운용 교수님 세미나로 구미에 왔었다! 강의를 하고 그 후에 5주간 김천을 내려왔었다. 그러면서 맺어진 만남이 있었다. 그 이후로 계속 만남을 가졌고, 복음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다. 구미를 다시 방문하면서 목사님들을 뵙기로 하셨는데 커피 한잔 하려고 했는데 너무 환대를 해 주셨다. 내가 뭘 했다고... 내가 뭐라고.. 너무 감사했다. 잘해야하는구나... 더 나눠야 하는구나... 더 낮아져야 하는구나....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 감사하고 무척이나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누군가가 찍어주는 사진

화요일에는 수연, 지연, 미선을 만났다. 이들을 만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지나온 시간이 있기에 이야기를 나눠도 오해하지 않고 서로가 가장 편안하게 나눌 수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런 만남은 점점 어려워진다. 오해하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을 내리고.... 어쩔 수 없지만 속상하기는 하다. 그래도 이런 만남이 있음이 고마울 따름이지... 나이가 들어서 아이가 있어도 여전히 나에게 철없는 '아가씨'들이라~~!!

영락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 나의 처음 사역지^^ 아무 것도 모르고 열심만 있던 때.. 교육전도사가 주 5일 출근했던 때.... 교회에 있는 것이 너무 행복했던 때.... 아이들과 너무 행복하게 놀던 때... 여기서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었고... 인도 견습선교사로 파송을 받았고... 다시 말씀을 전하러 오니 감회가 새롭다. 참 좋은 추억이 많은 곳..!!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너무나 많은 감사의 이유를 주셨음을 또 감사하며....

캄보디아 푸른 하늘을 보며

​ 캄보디아에 도착해서 프놈펜 길거리를 걸어다니다가 16년전 인도 생각이 났다. 1년간 참 많은 추억이 담긴 인도.... 아내와의 신혼을 보낸 곳. 아무 것도 모르던 사람이 선교를 배워가던 곳. 인도에 간지 얼마 안되었을 때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얼마나 서울 생각이 나든지.... 그 때 아내가 했던 말이 있다. “2호선 타고 집에 가고 싶다” 그 말에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는지.. 선교지에서 푸른 하늘을 바라보니 그 때 생각이 문득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