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이대성 목사님을 다시 서울로 부르며

꿈꾸는꼬목사 2021. 6. 22. 21:29


2009년 소망교회를 갔을 때
예배인도자에 대해서 정말 많은 기도를 했다.
그리고 만난 사람이 이대성 목사님이었다.
함께 소망교회 청년부를 이끌고,
꿈꾸는교회의 개척까지....
그리고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된지 3년째가 되어간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요청했다.
캄보디아 선교는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지만
지금 우리 교회는 목사님이 더 필요하다고.....

목회를 하면서 정말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각자의 생각과 계산을 하기 때문이다.
목회자라기보다는 직장인이고,
그 이하인 경우도 태반이었다.
작은 교회가 겪는 당연한 어려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대성 목사님은 한결같았다.
그러기에 떠난 자리는 너무나 큰 빈공간으로 남겨졌다.
사실 지금까지 예배를 어떻게 드렸는지 생각도 안 난다.
그건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고...

교회의 Session 2가 시작되면서
이 모든 변화를 풀어내야 하는데
그것은 사실 이대성목사님만이 풀어낼 수 있는 영역이기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교지로 나간
목사님을 다시 오라고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는 것...
그 사람을 신뢰하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그 사람이 다시 생각나는 것...
그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다시 함께 만들어갈
목사님과의 Session2도...
또한 목사님도 얼마큼 성장했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