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부모교육

[자녀교육] 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꿈꾸는꼬목사 2021. 4. 10. 11:58

 

머리말
- 유대인 자녀교육의 목표는 성공에 있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자녀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한 독립적인 긴격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 궁극적으로 나로 사는 법이 아닌 우리로 사는 법을 가르친다. 
- 유대인에게 자녀란 하느님이 잠시 맡긴 귀한 선물이다. 13세 성인식에 자녀를 온전히 유대인으로 만들어 하느님께 돌려주어야 한다. 곧 이는 부모가 혼신의 힘을 다해 성인식 이전까지 자녀를 교육시켜 한 명의 독립적인 성인으로 만들어야 함을 뜻한다. 그들이 자녀 교육을 어려서부터 서두르는 이유이다. 그러다보니 유대인 자녀 교육의 큰 특징의 하나가 조기교육이다.

Part 1. 유대인의 자녀 교육
chapter 1 애착관계가 열쇠다: 영아교육
암송의 힘 | 일생을 좌우하는 자존감 확립기 | 아이와 함께 규칙 정하기

-무조건 외우는 암송이 창의성의 산실이라는 현대 이론이 이다. 암송할 때 우리 뇌에서는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뇌 신경학자들에 의하면 우리가 암송을 반복할 때 뇌는 대상 자체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정신의 패턴'을 모방한다고 한다.
- 영아기에 엄마와의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는 엄마를 안전기지로 삼아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려는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런 아이는 새로운 사물과 환경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자신감이 넘친다. 

chapter 2 따뜻함과 엄격함의 공존: 유아교육
교육의 근본, 따뜻함과 엄격함의 두 축 | 치우치지 않는 애정의 무게
조 선생의 현장 스토리1 편애가 주는 상처
밥상머리 교육 | 아이가 잘못했을 때 유대인 엄마의 기도 | 베갯머리 이야기
조 선생의 현장 스토리2 베갯머리 퀴즈
쉐마 이스라엘 | 누구에게나 주어진 달란트 | 독서교육의 중요성 | 공공 예절을 엄격하게 가르친다
조 선생의 현장 스토리3 엄마 눈에만 예쁜 딸

- 대화식 교육기 가능한 이유의 밑바탕에는 자녀에 대한 믿음이 있다. 유대인들은 기본적으로 자녀를 믿는다. 자녀 안에서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 유대인의 가정관은 남다르다. 가정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가장 중요한 성소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가정의 중심은 가장이다. 하느님을 대신해 가정을 이끄는 아버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 
- 히브리어로 '아바'는 공급자, 보호자, 인도자, 교육자라는 의미가 있다. 
- 유대인 격언 : 만약 천사가 눈 앞에 나타나 토라의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해도 나는 거절할 것이다. 배우는 과정은 결과보다 휠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chapter 3 호기심 많고 능동적인 아이: 초등교육
부모가 먼저 낙관적 모범을 보여라 | 자녀를 강인하게 키우는 역경교육
조 선생의 현장 스토리4 아빠의 사랑을 충분히 받은 아이는 밝게 자란다
질문하는 법 가르치기 | 아이를 존중하고 어른 대접을 해줘라
조 선생의 현장 스토리5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학부모 역할 제대로 하기
조 선생의 현장 스토리6 치맛바람의 폐해
율법의 정신, 정의와 평등 | 인성교육 | 유대인, 자녀에게 자선 습관을 가르치다

- 아이를 부모와 동격인 인격체로 보느냐, 아니면 성인이 될 때까지 인격 형성 과정에 있는 부모의 종속물로 보느냐는 중요한 차이다. 아이를 부모의 평등한 독립적인 인격체로 볼 때 동등한 인격끼리의 대화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인격 형성 과정에 있는 부모의 종속물로 볼 때는 지시와 명령을 통해 부모의 바람을 아이에게 투영할 뿐이다 .
-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닌 낙관적인 집안 분위기다
- 유대인 사회에서는 이 역경지수, 역경교육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유대인 심리학자들은 지능지수보다 역경지수, 감성지수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다양한 실험연구 결과 자아실현을 위해서는 지능지수의 영향이 20%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80%는 역경지수와 감성지수가 좌우한다고 한다. 
- 역경교육은 다른 말로 하면 좌절교육이다. 유대인 부모들에게는 좌절교육법이 있다. 없는 시련을 일부러라도 만들어내 자녀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단련시킨다. 위인전을 통하여 좌절을 딛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 유대인 부모는 아이가 친구를 사귈 때 2가지를 유의하라고 한다.
 1) 네가 말하는 시간의 2배 만큰 친구가 하는 말을 들어라
 2) 상대방에 대해 많이 물어봐라. 인간관계의 기본은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다. 상대에 대해 더 많이 알려고 노력하는 태도이다. 
- 유대인들에게 인성이란 나가 아닌 우리로 사는 능력, 더불어 사는 능력을 뜻한다. 


chapter 4 자녀 교육의 완성: 성인식
성인식 | 성인식 이후에는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라
조 선생의 현장 스토리7 태만형 교육

- 유대인에게 13세가 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의미이다. 이때부터 성인 대접을 해준다. 이제는 하나님 앞에 스스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13세가 되는 생일날의 '성인식'은 정말 성대하게 거행된다. 개인의 일생에서 결혼식과 함께 가장 중요한 날이다. 성인식을 '바미츠바'라 부른다. 바미츠바는 '신의 가르침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곧 아이 교육의 책임이 부모로부터 하느님에게로 넘겨진다는 의미다. 아이가 부모에게서 독립하여 하나의 온전한 독립적인 인격체가 되는 것이다. 결국 부모는 성인식 이전까지의 교육, 곧 아이의 유년 및 초등학교 시절의 가정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이 시기까지의 교육에 모든 노력을 쏟아붓는다. 
자녀도 이제는 신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모든 유대인이 평생을 통해 토라를 공부하도록 유대교는 평생교육을 의무적으로 규정했다. 토라뿐 아니다. 유대인들은 생명이 있는 한 쉬지 않고 공부해 하느님의 진리를 발굴하여 인류에 공헌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 평생교육을 옛날부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 성인식을 하는 날 부모와 하객은 3가지 선물을 해준다. 성경책, 손목시계, 축의금이다. 


유대인의 부모 되기 자녀는 신이 맡기신 선물

Part 2. 창의성 교육 문화
chapter 1 배움을 신봉하는 유대교
배움은 기도와 같다
chapter 2 하늘 아래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평등사상과 민주주의 제도
chapter 3 탈무드 교육법, 질문과 토론
질문과 토론 문화가 창의성을 키운다 | 삶의 지혜서, 탈무드
chapter 4 가정이 가장 중요한 성소다
철저히 지키는 안식일 | 유대교는 가정 중심의 종교다
chapter 5 유대인의 힘의 원천, 공동체 의식
고난의 역사가 공동체 의식을 키우다 | 공동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복지제도 | 공동체가 책임져주는 교육과 복지제도 | 정보와 지혜를 나누어 주는 오랜 관습
chapter 6 학문을 숭상하는 민족
세계 최초로 의무교육을 시행한 유대인 | 상상을 초월하는 유대인의 교육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