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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결같이 길을 걸으며.....
Part 1 My Life/하루를 끄적이며

말씀전하는 자의 축복

by 꿈꾸는 꼬목사 2020. 7. 23.

 

 

말씀을 전하는 사람의 축복이 있다.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 말씀이 나를 변화시켜간다는 것이다.

예전의 요셉에 대한 설교를 준비할 때
한 주 한 주가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 한 마음이었다.
그래서 한 주 설교를 준비하면서 너무 감사하고 설레였고,
그 다음 주 설교하는 것이 기다려졌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어떻게 풀어가실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목회자들마다 설교를 준비하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나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지'라고 
정해놓고 말씀을 준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본문이 정해지면....
그 본문을 같이 따라간다. 
따라가다보면 나도 당황스러운 상황으로 들어가게 된다.
내 생각의 틀을 말씀이 부숴버리는 것이다.

어제는 말씀을 준비하다가 정말 전율이 왔다.
단순하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라'라는 주제였는데
말씀을 준비하다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믿음으로 살아온 삶의 결과가
가정이 깨어지는 것이고, 흩어지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그 믿음이 정말 바른 것일까?
그렇다면 그 믿음이 정말 옳은 것일까?

그런데 믿음이 합리적일 수 없고, 이성적일 수 없다.
아니...합리와 이성을 초월하고 뛰어넘는다.
예수님 말씀처럼 갈등이 일어나고, 다툼이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거기에 하나님의 역설이 있다.

말씀을 준비하다가 참 여러가지가 이해가 되었다.
왜 그런 상황인지, 왜 그런 일이 있는지 이해가 되었다.

나 역시도 아이들엑 어떻게 해야 할지 이해가 되었다.
내가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줘야 할지도 이해가 되었다.

말씀을 전하는 자의 축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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