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며

꿈을 꾼다 잠시 힘겨운 날도 있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일을 향해 나는 꿈을 꾼다

신앙은 '생각'을 넘어 '꿈'을 꾸는 것이다

Part 1 My Life/하루를 끄적이며

오랜만에 하는 금식

꿈꾸는 꼬목사 2020. 7. 10. 10:25

 

 

계획과는 다르게 엉뚱한 곳에 와 있다.

그것도 목회자이기에

그렇게 장소를 택하는 것이기도 하다.

 

덕분에 이 곳에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내가 참 좋아하는 ASMR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하는 금식이다.

신학교 가서는 학기 끝날 때마다 2박 3일 금식을 했는데

어느새 분주함으로 인해 멈춰진 것이다.

그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금식을 했었는데.....

 

학교에 대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금식을 한다.

하지만 지난 주 설교처럼

내 안의 죄의 습관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의 흐름을 맞춰가기 위한 것이다.

아마도 하나님 앞에서 내가 항복하는 시간이리라...

 

첫 날 금식하면서 든 생각은

'참 배부르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나 컸구나'그러다보니 너무나 익숙하게 살았구나!.....

 

은혜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인데

은혜없이 살 수 있는 사람처럼 살았구나...!!

 

두번째 생각은 멈춰야 한다는 것..

기도원을 가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안 가게 된다.

삶의 흐름에 끌려가는 것이기도 하다.

멈춰야 볼 수 있는게 있다.

멈춰야 짚을 수 있는게 있다.

 

하나님은 늘 그렇게 하신다.

그것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신다.

다른 선택지가 나에게 없게 만드신다.

나는 그것이 내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교회가 학교를 하려고 하는 것은

학교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교회의 다른 방향이 없다.

 

돌아보면 늘 그렇게 하셨다.

예배를 못 드리기에 복음나눔만 할 수 밖에 없었고....

청년들이 결혼을 했기에 부부학교와 드림스타를 신경쓸 수 밖에 없었고....

그러면서 주신 마음이 '학교'였고...

그것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코로나가 발생했고...

 

우리는 늘 다른 길을 찾으려고 한다.

아니다..

돌아보면 하나님은 그 길 밖에 없게 하신다.

그것이 아픔이고...

그것이 두려움이고...

그것이 불안함이지만...

결국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그 길을 인도하신다.

 

누구도 자랑할 수 없음을...

누구도 나의 것이라고 할 수 없음을....

누구도 주인이라고 할 수 없음을.....

 

그러기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는 것이고..

그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꿈은 늘 그렇게 꾸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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