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5 이런저런 이야기/BOOK SUMMARY

[ 4월 첫째-둘째주 ] 생각의 시대

꿈꾸는꼬목사 2018. 4. 8. 06:15
생각의 시대
국내도서
저자 : 김용규
출판 : 살림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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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식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생각의 시대다.


12. 호메로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이 개발한 메토파라, 아르케, 로고스, 아리스모소, 레토리케가 바로 그것이다.


35. 진화가 동물들이 선택한 생존 방식이고, 지식이 인간이 개발한 생존방법이다.,


51. 지식의 역사의 저자인 찰스 밴 도렌은 인류 역사상 지식의 폭발은 2번이나 있었다. 첫번째 지식의 폭발은 기원전 6세기에 그리스에서 시작되었고, 두번째는 근대 유럽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중간에 어거스틴에 의하여 융합)


55. 인류 최초가 보편성을 발견한 것이다. 신화에서 자연으로 옮아가게 되었고, 보편적 자연법칙을 탐구하려는 투쟁이 시작. 나중에 보편종교의 시작.


57. 보편성은 자연을 이해하여 조종하고, 인간을 설득하여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녔다. 모든 현상 뒤에 존재하는 '자연의 법칙'이자 인간이 마땅히 따라야 할 '도덕 법칙'으로 받아들였다.


58. 소크라테스는 자연의 보편성이 아니라 인간의 보편성을 아레테, 곧 덕이라는 이름으로 탐구했다. 


59. 동서양을 막론하고 축의 시대의 고대인들에게 있어 보편성의 자연의 법칙인 진리와 인간의 법칙인 미덕의 근거였다. 그것은 신성한 것이고, 이상적이며 탁월한 것이었다. 그것을 도라고 했든, 법이라고 했든, 또는 로고스라 불렀든, 그것은 변함없는 자연법칙이자 마땅히 따라야 할 도덕법칙이었다.


75. 그리스의 지식이 발달한 이유는.... 폴리스 간의 관계는 경쟁이고.. 그것의 결과가 자유이고.. 그리스인들은 여행의 자유를 통해 방대한 선진 지식들을 획득하여 축적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것은 작은 시작에 불과했다. 폴리스가 선물한 자유라는 고귀한 씨앗이 피운 꽃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값진 열매들을 차례로 맺었다.서로 다른 차이와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은 연설, 토론, 논쟁이었다.바로 그것이 생각의 도구들이 탄생했다. 


109. 행동능력에 의해 실행되는 범주화가 외적으로는 세계를 구성하지만, 내적으로는 인간의 정신을 형성한다는 사실이다. 


120. 범주화와 개념적 혼성이 생각의 폭발을 만들어냈다. 


128. 호메로스는 이야기 전체에서 주제에 끼워 맞추어지는 것만을 작품에 담고, 그 밖에 모든 것들은 간략하거나 아예 생략했다. 호메로스의 이러ㅏㄴ 작품 스타일 덕분에 나중에 서양 문명의 본질까지 발전한 사고, 즉 개별적인 사실에서 보편적인 법칙을 이끌어내는 사고가 그리스에서 맨 처음 형성되었다. 호메로스는 사물들에는 공통성이, 사건들에는 원인과 결과가, 세상에는 어떤 법칙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한 최초의 서양인이다. 그가 생각의 보편화를 시작한 자옵ㄴ인이다.